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이야기

[북리뷰] 흥미로운 생물의 세계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by Traum1 2024. 3. 12.
반응형

요즘 푸바오 열풍을 비롯하여,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는 등 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동물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생물이라는 것이 워낙 종이 많고 학문적으로는 전문가의 영역이다 보니 지식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와 같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쉽게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적었던 분들을 위한 책이 출판되어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기존에는 식물과 관련된 책을 쓴 작가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동식물을 총망라하여 새로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표지부터 기린, 펭귄, 북극곰 등 제가 좋아하는 동물이 많이 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표면적으로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간의 삶에 비추어서 어떤 고민을 해 볼 수 있는지까지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해 보면 인간도 생물, 동물 중 한 종류입니다.

다양한 외모, 습성, 생활양식을 가진 생물 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이런 점에서 다른 생물의 특징을 인간의 삶과 연계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언가를 얻는 것만이 아니다.
올챙이 꼬리처럼 잃어버리는 것도 있다.

 

흔히 어른이라는 단계와 대비하여 어린이나 청소년을 미성숙한 시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소년 시기에만 가질 수 있는 꿈이나 정서도 있고, 어른은 갖지 못하지만 청소년이 갖는 다양한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어른이 되기위한 단계로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모두 그 자체로 빛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능'은 스스로 정답을 끌어내야 한다.
그런데 심사숙고 끝에 생각해 낸 행동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본능'에 충실한 곤충과 달리 인간의 '지능'은 양날의 검과도 같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그에 맞추어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지능'이기도 하지만, '본능'과 달리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단초가 되는 것 또한 '지능'입니다.

우리 모두가 빛과 그림자와도 같은 이 '지능'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도 풀고, 우리네 삶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 예스24

생존과 성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하고도 기상천외한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궁금증 하나. “황제펭귄은 왜 한창 성장 중인 어린 펭귄이 어른 펭귄보다 몸집이 클까?” 혹독한 남극의 환경 때문이

www.yes24.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