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독일어 학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교재 <독일어 오류 마스터>

안녕하세요.

요즘 취미, 취직,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독일어는 사실 시중 교재가 다른 언어에 비해 많지도 않고 문법이 어려워서 학습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괜찮은 교재가 출시되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독일어 오류 마스터

 

바로 <독일어 오류 마스터>라는 책입니다.

표지부터 '한국인이 잘 틀리는 독일어, 바로 이렇게 막는다!'라고 되어 있어서 더 기대되었습니다.

사실 독일어 전공자들은 대부분 독일 원서로 독어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Tangram, Planet, Schritte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표현 위주로 알려주는 교재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동안 한국인이 잘 틀리고, 실수하는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도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이 책이 그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습문제와 원문 해설 등도 충실히 수록되어 있어서 혼자 자습 교재로 보기에도 좋을 듯싶습니다.

 

독일어 오류 마스터

 

속 내용을 살짝 살펴보면 사진과 같이 주제별로 오류가 되는 표현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해설 형태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전체 독일어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독어를 접한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에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학원에나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로 공부하면서 <독일어 오류 마스터>를 자습교재나 보조교재로 활용한다면 실력이 쑥쑥 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어 오류 마스터

 

마지막에는 부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독일어 원어 자료를 통해 카테고리별 문법적 오류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교재 앞부분에서 해당되는 부분과 매칭될 수 있도록 순서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앞부분을 공부하실 때 부록 형태로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본 바를 종합하자면,

고려대학교 독문과 소속의 믿을만한 집필진 분들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교재라 한국 학생들이 보조 교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시원스쿨에서 나온 교재답게 시원스쿨 인터넷 강의와 연계하여 학습한다면 더욱더 시너지가 날 수 있겠지요.

 

부족한 독일어 실력을 채우고 싶은 독일어 A2~B2 수준의 학습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독일어 오류 마스터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