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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스타벅스 신메뉴] 로맨틱 뱅쇼 피지오, 바스크 치즈케이크 논란

by Traum1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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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벅스 이번 시즌 신메뉴를 먹고 후기 남깁니다.

슈크림 라떼와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등 인기 신메뉴들은 지난번에 소개드린 적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오늘은 살짝 마이너 한 신메뉴와 디저트를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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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메뉴
스타벅스 신메뉴

 

이번에 먹어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바로 로맨틱 뱅쇼 피지오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제일 위쪽에 있는 크림이 올라간 음료는 저번에 리뷰했던 아이스 슈크림라떼이고요.

아래 왼쪽 음료가 로맨틱 뱅쇼 피지오, 오른쪽 디저트가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로맨틱 뱅쇼 피지오로맨틱 뱅쇼 피지오
로맨틱 뱅쇼 피지오

 

첫 번째 스타벅스 신메뉴는 로맨틱 뱅쇼 피지오(톨 6,300원)입니다.

저녁 5시 이후로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한정 메뉴입니다.

논알콜 와인 베이스에 다채로운 과일과 향신료가 조화된 피지오 음료라고 합니다.

참고로 피지오란 스타벅스에서 제조하고 있는 수제 탄산음료 메뉴의 이름입니다.

처음에는 리프레셔라는 메뉴로 나왔다가 요즘에는 피지오 메뉴로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과일 와인 베이스라 와인 같은 맛이 나고요.

약간의 문제는 계피가 들어있어서 계피향이 조금 많이 납니다.

계피를 싫어하시는 분은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진 보면 음료의 양이 굉장히 적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제가 마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문할 때 얼음을 적게 넣어달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다른 지점들은 얼음을 적게 해도 음료량이 저 정도로 적지는 않았는데, 이번 따라 음료가 많이 적어 보이네요.

지점이나 제조하는 직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단 맛이 많이 강하다 보니 차라리 얼음을 많이 해서 약간 묽게 먹을 걸 그랬다 싶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 바스크 치즈케이크
스타벅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다음 스타벅스 신메뉴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7,900원)입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유래한 케이크라 바스크 치즈 케이크라는 이름이 붙었고요.

고온에서 짧게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케이크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치즈가 꾸덕한 편이고 치즈 함량이 높은 느낌이 듭니다.

안쪽은 살짝 크림치즈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치즈끼리 응집력이 좋은 느낌이라 부서지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메뉴 중에 번트 치즈 케이크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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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6,900원에 판매했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유사한 메뉴의 바스크 치즈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1,000원이 오른 가격으로 다시 나온 것입니다.

 

물론 작년 번트 치즈 케이크는 살짝 케이크가 바스러지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같은 메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포장, 종이 포장을 조금 크게 하고 바스크라는 이름을 붙여서 가격을 천 원 올린 것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또한 직접 구입해 보시면 상당히 과대포장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도 쓰지 않고 환경과 관련된 이슈가 많은 요즘에 가격을 올리기 위해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크게 바꾼 것은 아닌가 하는 논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6,900원에 먹었을 때도 그냥 치즈케이크에 저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7,900원으로 올라서 더욱 비싸졌습니다.

맛은 그냥 진한 치즈케이크 맛이라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는 2~3,000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새로운 메뉴 로맨틱 뱅쇼 피지오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어보았고요.

가격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았습니다.

후기가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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