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비 내렸던 5월 첫째 주 주말 연휴입니다.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입맛이 점점 더 도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퓨전 메뉴를 팔고 있는 낙성대 파스타 맛집 한 군데 추천할게요!
바로 돈파스팔레입니다!
2호선 낙성대역 8번 출구 앞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예전에는 4번 출구 쪽에 있었는데 8번 출구 옆 대로변으로 이전한 것 같네요.
간판도 분위기 있고, 광고하는 메뉴들이 독특해서 궁금했던 식당이었는데 이제야 처음 방문해 봤네요.
생방송투데이, 놀라운토요일 등 각종 방송에도 수차례 방영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할 수 있고요.
주문을 하면 서빙 로봇이 직접 자리까지 서빙을 해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스프가 나오는데, 맛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단호박 스프인 것 같은데 달달해서 에피타이저로 딱이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돈파스팔레의 대표 메뉴인 크레이지 돈파스와 뽀모도로 입니다.
가격은 크레이지 돈파스 21,000원, 뽀모도로 15,000원이니 참고하세요.
다른 메뉴들도 전반적으로 살짝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먼저 크레이지 돈파스입니다.
베이컨이 들어간 살짝 매콤한 까르보나라 메뉴이고요.
돈까스로 만들어진 용기 속에 까르보나라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빠네 파스타 먹을 때처럼 속에 있는 까르보나라를 먼저 덜어서 먹은 후에, 돈까스를 썰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살짝 매콤하지만 많이 맵지 않아서 딱 적당한 맛이었고요.
파스타면, 베이컨, 소스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다만, 파스타나 돈까스보다는 야채샐러드의 양이 많아서 생각보다 파스타와 돈까스는 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먹어보니 또 배는 부르더라고요.
치즈, 베이컨, 파, 올리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가끔은 생각날 것 같은 특색 있는 메뉴였네요.
다음으로 뽀모도로입니다.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곁들여진 파스타 메뉴입니다.
뽀모도로 뜻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라고 하는데요.
요리할 때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타이머를 활용했던 것에서 따와서 25분간 열심히 일하고 5분간 휴식하는 것을 뽀모도로 기법이라고도 한다고 하니 상식으로 참고하세요!
치즈가 꽤 많이 들어가서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고요.
무난한 토마토 파스타 맛입니다!
낙성대 맛집, 돈파스팔레 대표메뉴인 크레이지 돈파스와 뽀모도로 후기였고요.
서비스나 전반적인 메뉴 퀄리티, 식당 분위기 모두 좋았습니다.
또 다른 손님들을 보니 혼밥도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높고, 매장이 넓지 않아서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돈까스와 파스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가 있기 때문에, 가볼 만한 맛집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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