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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39

과학과 인간의 한계에 관한 최초의 SF소설 <프랑켄슈타인> 지금은 소설의 확고한 장르로 자리 잡은 SF소설은 알고 보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최초의 SF소설로 간주되는 초판이 1818년에 출판되었기 때문입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은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공포소설 중에 하나로 남아있습니다.그 결과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 원작소설을 만나보았습니다.  의 작가는 메리 셸리입니다.최초의 SF소설 작가라는 특징도 있지만,여류작가라는 점도 상당히 눈여겨볼만 합니다.당시에는 여성이 소설을 쓰는 것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등으로 작품 활동을 했던 브론테 자매들도 처음에는 여성이라는 것을 숨기고 글을 쓰기도 했지요.  이번 구름서재 출판사의 은 서문까지 꼼꼼히 번.. 2024. 10. 21.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입니다.관계라는 것은 양방향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인간관계에 대한 팁과 조언이 가득한 책, 을 소개합니다.  인간관계와 관련해서는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워런 버핏, 버락 오바마, 존 F. 케네디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이 책을 읽고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고 궁금한 책입니다.코로나19 유행이 한 물가고 다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다 보니,출판사별로 다양한 버전으로 많이 출시하고 있는, 유행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바꾸려 하기 전에 내가 바뀌는 게 우선이다. 참 의미가 깊.. 2024. 5. 26.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갈라 콘서트 <Spring breeze in campus> 5월에는 이곳저곳에서 축제가 많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우선 날씨가 활동하기 좋고, 꽃이 피어서 나들이하기도 좋습니다.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공연들도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요.이번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라는 이름으로 콘서트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에서는 3일간 날짜별로 다른 콘셉트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그중 첫째 날은 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님이 동료 뮤지컬 배우들을 모아서 갈라콘서트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입니다.평소 뮤지컬 공연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컨셉의 무대를 보여주고, 동료 배우들을 소개해주는 성격이 있습니다.구리아트홀에서 몇 달 전에 첫번째 콘서트가 있었고 이번 공연이 두 번째로 열린 것입니다.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2024. 5. 19.
선과 악의 경계에 관한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인간의 이중성, 선과 악을 적나라하게 소설로 유명하지요.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뮤지컬 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기도 했습니다.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원작 소설을 살펴볼 기회는 없었기에 이번에 살펴보았습니다.  작중인물 지킬은 '인간은 원래 선한가, 악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합니다.그러다가 마음속에서 선악을 분리한다면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생각 아래 실험을 하고,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놀라운 점은 인간의 이중성과 내면에 관한 이 이야기가프로이트가 해당 내용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이전에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내면의 이중성, 선악에 대한 고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고민이지만,학문으로 체계화되기 이전에 이 정도로 완정도 있는.. 2024. 5. 12.
보수주의 정치 철학을 왜 알아야 하는가?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보수란 무엇일까요? 보수주의에 대해 왜 알아야 할까요? 최근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뉴스나 신문에서는 특히 '보수', '진보'와 같은 단어가 많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그 뜻을 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는 '보수주의 정치 철학을 왜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세상을 살아가고, 투표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정치 철학 용어는 자주 쓰입니다. 꼭 어떤 방향이 좋고 나쁘다기보다는 그 의미와 기원을 알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생산적인 논의가 될 것입니다. 보수주의자는 반동주의자가 아니다. 버크가 말했듯이 '우리는 보존하려면 개혁해야 한다.' '보수'라는 단어의 어감 때문에 보수주의자를 반동주의자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존의 것.. 2024. 4. 21.
쉽게 배우는 역사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최근 역사 공부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자리 잡았고, 공무원 시험 등 국가 주관 시험에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별도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험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역사는 인류의 과거를 공부하고, 과거의 사람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도와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역사 시험 공부를 하면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최태성 선생님이 사람들이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만화 한국사를 출간하였다고 합니다. 책 제목은 . 1권(전근대편)과 2권(근현대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2권으로 한국사를 압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번에 읽어본 1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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