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을 꿈꾼다면 <프렌즈 독일 25~26>

유럽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추억을 갖고 있고, 다시 한번 여행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워낙 멀고, 비용, 시간적인 문제로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지요.

 

저는 올해 여름에 독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유럽, 독일을 여행할 날을 꿈꾸면서 <프렌즈 독일 25~26>을 읽어보았습니다.

 

프렌즈 독일

 

<프렌즈>는 여행 가이드북 중에 가장 유명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도 독일 편은 초기에 출간되었던 책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프렌즈 독일 25~26>으로 리뉴얼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표지는 뮌헨 인근 도시,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장식되었습니다.

디즈니 궁전에도 차용되었던 성이라고 합니다.

또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그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떨리는 멋진 성입니다.

 

프렌즈 독일

 

독일에 관한 정보, 독일 여행의 매력, 독일 여행 계획 방법 등이 먼저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지역별, 도시별로 여행 가이드북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의 독일 전 지역을 커버하고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처음 썼던 분량에서 책 두께 문제로 3분의 1 정도를 덜어낸 것이어서,

저자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독일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렌즈 독일

 

독일 여행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 놓은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저 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헨켈 쌍둥이칼, 아디다스, 유세린, 피지오겔 등입니다.

WMF, 베판톨, 잭 울프스킨 등도 모두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 많고 품질 좋은 제품입니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은 바이에른 뮌헨이나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사기도 합니다.

 

DM이나 Rossmann 같은 드러그스토어나, Aldi나 Edeka 같은 슈퍼마켓들만 구경해도 살 건 정말 많습니다.

저도 독일에 갈 때마다 한가득 사 오게 되네요.

 

프렌즈 독일

 

독일의 수도이자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베를린입니다.

사진만으로도 그리운 풍경이네요.

최신 버전이다 보니 새롭게 개장한 신공항, 브란덴부르크 공항에 관한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풍부한 정보가 잘 어우러진 책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행 갈 때는 이 책을 갖고 가서 독일 구석구석을 풍성하게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프렌즈 독일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