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버거집 중에 하나는 모스버거입니다.
예전에는 일본 여행 가서나 간간히 보던 가게였는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지요.
얼마 전에 대학로점을 새롭게 오픈하여 다녀왔습니다!
그간 대학로에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의 있었고, 노브랜드버거는 얼마 전에 폐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의 수요도 꽤 있는 것 같네요.
모스버거 대학로점의 모습입니다.
혜화역 1번 출구와 4번 출구를 가로지르는 매우 큰 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번 출구 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눈에도 잘 띄고 위치는 정말 좋은 것 같네요.
1층보다 2층에 더 좌석이 많습니다.
창가 쪽 자리는 2층에서 혜화역 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입니다.
이번에 고른 메뉴는 모스BBQ치즈버거 세트입니다.
사실 특별한 정보가 있었던 건 아니고 키오스크에서 BEST 메뉴로 되어 있어서 만만돌이로 시켜봤습니다.
오픈 기념행사로 스크래치 쿠폰도 주셨습니다!
모스BBQ치즈버거의 모습입니다.
수제버거스러운 포장지에 넣어주셔서, 다른 버거집처럼 벗기고 접고 찢고 할 필요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습니다.
훈연한 할라피뇨가 들어간 매콤한 BBQ소스를 사용했다고 하고요.
순소고기 패티에 멜팅치즈를 곁들였다고 합니다.
야채랑 토마토도 꽤나 푸짐하게 들어있었네요.
맛은 생각보다 수제버거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패티도 부드럽고 살짝 불향이 나서 풍미가 있는 맛이었네요.
그리고 소스가 생각보다 살짝 매콤했습니다.
하지만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살짝 할라피뇨 느낌이 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모스버거 감자튀김입니다.
통통하고 실한 느낌의 감자튀김이고요.
비슷한 스타일을 찾자면 버거킹 감자튀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버거킹만큼 짭짤하지는 않고 버거킹에 비해서는 건강한 느낌이 납니다.
토실토실하고 실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오픈 기념 쿠폰을 스크래치 했더니 무려 오늘 먹었던 모스BBQ치즈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오늘 먹은 것과 같은 메뉴라 다양성 측면에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쿠폰 쓰러 한번 더 와야겠네요.
그리고 며칠 후, 실제로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모스버거 대학로점 오픈 기념 쿠폰은 단독으로 사용은 안되고, 다른 메뉴랑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스너겟을 주문하고 쿠폰을 사용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사용은 안되고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쿠폰으로 모스BBQ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했고, 추가 사이드 메뉴로 모스너겟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스버거의 시그니처 음료인 메론소다로 음료를 바꿔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모스버거 시그니처 음료 메론소다입니다.
말 그대로 메론 맛이 나는 탄산음료고요.
생각보다 메로나스러운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생과일 메론에 가까운 향과 맛이 났습니다.
크게 호불호 안 갈릴 것 같은 무난한 음료였네요.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모스너겟입니다.
하트, 네모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너겟맛은 무난했고, 같이 제공되는 마요네즈 소스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네요.
따로 용기에 제공해 주는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 맛집, 대학로에 새로 오픈한 모스버거 대학로점 후기였습니다.
세트 기준 9천~1만 원 내외로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수제버거 느낌도 나고 맛도 있는 편이라 나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2층에 좌석이 많아서 혼밥 하기도 좋았고요.
이번에는 모스BBQ치즈버거를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긴 했지만 패티에서 불향도 나고 맛있었고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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