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스킨라빈스를 먹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그렇듯 배스킨라빈스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메뉴, 할인, 드라이아이스, 스푼 개수까지 모두 고를 수 있습니다.
포장 드라이아이스의 경우 사진과 같이 물에 담가 놓으면 연기처럼 김이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최대 30분 이동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양까지 포장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배스킨라빈스에 가면 항상 하는 고민이 무슨 맛을 고를지입니다.
내가 먹기 위해 고르는 경우 좋아하는 맛을 고르면 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먹거나 다른 사람의 취향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최대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을 골라야 할 텐데요.
다른 사람의 취향을 잘 모를 때 피하면 좋은 종류들부터 먼저 살짝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민트초코 : 대표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맛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치약맛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취향을 모르는 사람과 함께 먹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샤베트 종류(레인보우 샤베트 등) : 우선 샤베트 종류의 경우 식감이 다소 물렁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새콤한 맛과 향을 내는 경우가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3) 특이 과일 종류(체리쥬빌레 등) : 체리쥬빌레와 같이 다소 특이한 과일 맛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일이 덩어리로 들어간 경우가 있어서 해당 과일을 안 좋아하면 싫어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종류들은 개인적으로 타인의 취향을 모를 때 피하면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호불호가 적은 메뉴 중 제가 고른 4가지 맛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례로 소개하겠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연두색은 피스타치오 아몬드입니다.
출시된 지 오래된 스테디셀러이고요.
적당히 달달한 맛에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견과류의 경우 어르신 분들도 좋아해서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견과류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이 있으면 피하는 게 좋겠지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갈색은 엄마는 외계인입니다.
아이스크림 중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분이 많은데, 엄마는 외계인이 바로 초코 베이스의 맛입니다.
또 커다란 초코볼이 들어있어서 초코볼을 찾아먹는 재미도 있는 맛입니다.
대표적인 초코 메뉴로 추천합니다!
배스킨라빈스 월간 판매 2위를 하고 있는 맛이기도 하네요.
왼쪽 아래에 있는 아이보리색은 아몬드봉봉입니다.
배스킨라빈스 월간 판매 3위를 하고 있는 인기 메뉴입니다.
초코와 아몬드를 베이스로 한 맛이고요.
아몬드 부분에서 짭짤한 맛이 나서 피스타치오 아몬드와는 다른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아몬드 봉봉 이름만 듣고는 무슨 맛인지 상상이 잘 안 됐는데, 한 번 먹어본 이후로는 항상 고르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맛 중 하나입니다.
왼쪽 위에 있는 마지막 맛은 슈팅스타입니다.
슈팅스타도 오래된 메뉴이기 때문에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가 특징이어서 은근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생각보다 모두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여러 가지 맛을 고를 때는 먹는 재미가 있는 맛을 한 가지 추가해 주는 것도 조화의 측면에서 좋고요.
시럽이 중간중간 들어있어서 달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배스킨라빈스 쿼터의 추천 맛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모두의 취향이 갈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맛이지만, 그중 호불호가 적게 갈리면서도 맛 좋은 메뉴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추천 메뉴와 각자가 좋아하는 맛을 조합하여 나만의 쿼터 조합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길 가다 보이면 배스킨라빈스 한 번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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