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거 싸이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퇴근길에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부드러운 그 맛!!
맘스터치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패스트푸드 답지 않게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ㅠ.ㅠ
주문이 들어가고 나면 즉석에서 제조하는 방식이라 그런 것 같은데요.
요즘 들어 맘스터치 인기가 더 많아지면서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여기서 꿀팁!
바로 10분 정도 전에 전화주문을 해놓는 것입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좀 부끄럽지만) 싸이버거 세트 하나 포장이요~! 를 말해놓으면
도착 후 대기 없이 바로 픽업할 수 있습니다.
맘스터치 낙성대역점은 2호선 낙성대여 8번 출구 바로 앞! (1분 거리) 에 있습니다.
현재는 8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 공사 중이어서 7번 출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역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낙성대역 주변에는 1번 출구 옆에 노브랜드버거, 2번 출구 옆에 버거킹도 있네요.
그런데.. 최근에 안 좋은 소식이 있었지요.
바로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들이 대부분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맘스터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2.2.3일부터 햄버거 메뉴는 300원, 치킨 메뉴는 900원을 일괄적으로 인상하였다고 합니다.
5천원대였던 싸이버거 세트도 이번 달부터는 6,200원으로 가격 메리트는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롯데리아, 버거킹 등 다른 브랜드들도 최근에 가격을 올려서..
전반적으로 햄버거 업계의 제품 가격이 올랐다고 봐야겠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맛있는 건 먹어줘야지요?
싸이버거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싸이버거의 싸이는 가수 싸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영어로 넓적다리를 thigh(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닭넓적다리 패티를 쓰는 버거가 싸이버거가 된 것입니다!
부드러운 빵들 사이에 특유의 마요 소스에 버무려진 야채가 들어있구요.
그리고 두툼한 닭넓적다리 패티가 있습니다.
너무 두툼해서 입을 매우 크게 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턱이 안 좋으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세요 ㅠ.ㅠ
패티를 베어 먹어 보면,
이렇게 닭고기 안쪽까지 양념이 배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풍부하게 낼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 햄버거점에서 파는 치킨버거와 매우 다릅니다.
퍽퍽한 닭고기가 아니라 맛있고 부드러운! 넓적다리 부위 패티입니다.
튀김은 또 바삭해서 이것이 바로 겉바속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든 햄버거 중에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버거입니다.
그리고 세트메뉴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도 역시 빠질 수 없겠죠?
맘스터치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보다 조금 더 바삭한 편이구요.
후추 양념? 같이 양념이 되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자꾸 손이 갑니다 ㅎㅎ
한 때 우리나라에 많았던 파파이스 감자튀김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오늘도 맛난 저녁을 먹었네요.
2월부터 마침 가격이 오른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만,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의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다른 치킨 버거들은 이 맛이 안 나요 ㅠ.ㅠ
닭고기 좋아하시는 분, 싸이버거 안 드셔 보신 분
모두 모두 한 번씩은 꼭 드셔 보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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