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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멕시카나 메뉴 추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출시된 치토스 치킨

by Traum1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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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치킨과 함께 스포츠 경기나 유튜브를 보는 것이 삶의 행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중 궁금했던 멕시카나 치킨치토스 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치토스 치킨
치토스 치킨

 

치토스 치킨은 2017년에 이미 한 번 출시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치즈 함량을 더 높이는 등 맛을 업그레이드 개선하여 재출시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치토스 과자를 좋아했기 때문에 맛이 너무 궁금했고 시켜 먹을 수밖에 없었던 치킨이네요.

 

멕시카나 치킨치토스 치킨
멕시카나 치킨

 

멕시카나 치킨 브랜드에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주문을 해 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BHC나 BBQ와 같은 브랜드의 치킨이 기프티콘도 종종 생기고 홍보도 많이 하다 보니 좀 더 자주 시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시켜본 결과, 멕시카나가 상대적으로 중소형 회사이기 때문인지 서비스가 오히려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벤트로 켈리 전용 맥주잔을 증정품으로 주었고, 따로 추가하지 않았음에도 500ml 펩시 콜라와 2종류의 소스를 챙겨주었습니다.

가격도 20,000원 수준으로 대형 브랜드의 프리미엄 메뉴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었고요.

순살로 변경시 2,000원이 추가되는데, 저는 뼈가 있는 치킨으로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치토스 치킨치토스 치킨
치토스 치킨

 

언제 봐도 영롱한 치킨의 모습입니다.

치토스 치킨은 BHC의 뿌링클, 푸라닭의 콘소메이징과 같은 시즈닝 계열의 치킨입니다.

짭짤한 치즈 시즈닝이 충분하게 뿌려져 있어서 시즈닝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시즈닝 치킨과의 차별점이라면 치토스 소스 특유의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짭짤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치토스를 좋아하시거나 치토스에 좋은 추억이 있으시다면 역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시즈닝을 제외한 치킨 자체만 평가해 보자면, 상당히 바삭한 식감이 있는 치킨이었습니다.

BBQ 황금올리브, BHC 후라이드 등이 각자 특색 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보니 오히려 멕시카나가 좀 더 대중적인 후라이드 치킨의 식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바삭한 식감이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스의 경우 갈릭디핑 소스는 피자 소스 등으로 많이 접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특별했던 엔젤코코소스는 살짝 요거트 베이스에다가 코코넛 느낌이 첨가된 소스입니다.

치토스 치킨의 매콤한 맛을 살짝 잡아주면서 달달함을 높여주는 느낌이 드는 소스였습니다.

 

켈리 맥주잔
켈리 맥주잔

 

마지막으로 증정품으로 받은 켈리 맥주잔에 콜라를 먹어보았습니다.

300ml 정도 되는 작은 잔이어서 간편하고 적당한 양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두꺼비 캐릭터도 귀엽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앞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을 받아서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네요!

 

 

간만의 음식 리뷰였는데요.

멕시카나 치킨의 치토스 치킨이었습니다.

짭짤한 시즈닝 치킨 계열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입니다.

또 뿌링클이나 콘소메이징에 비해서는 살짝 매콤한 매력이 있고, 소스도 기본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맛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멕시카나를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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