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학로(혜화역) 근처에서 혼밥할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학로에는 소극장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을 보러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혼자서 공연을 보러 가시는 경우에는 혼밥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KFC,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로 끼니를 때우곤 했었는데요.
든든하게 카레로 혼밥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마침 위치도 극장들이 많은 혜화역 1번 출구 근처라 후딱 먹고 공연 보러 가기도 좋네요!
바로 아비꼬 대학로점입니다.
뭔가 번지르르한 건물 1층에 있어서 혼자 들어가기가 조금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문도 키오스크로 가능하고 1인분만 주문해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부담 없이 혼밥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그럼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하는 순서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매운맛 고르기 (아기단계 ~ 지존단계)
2. 메인 메뉴 고르기 (카레라이스, 카레우동, 크림카레파스타 등)
3. 토핑 고르기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공짜로 추가 가능, 치킨 가라아게, 돈까스, 만두 등 유료 추가 가능)
키오스크 기계에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순서대로
1. 매운 맛 : 아기단계
2. 메인 메뉴 : 크림카레파스타
3. 토핑 : 대파, 마늘 후레이크, 카레만두
로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매운맛은 고민 없이 아기단계(0단계)로 했고요.
밥보다는 면이 땡겨서 기본 숙성 크림카레파스타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토핑은 무료 토핑인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를 추가하고, 추가로 카레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유료 토핑을 원치 않으시는 분은 물론 주문 안 하셔도 됩니다.
대기 손님은 거의 없을 때였는데 음식은 주문하고 10분 내외로 나왔던 것 같아요.
먼저 크림카레파스타입니다.
크림카레파스타 중에도 버섯, 치킨허브, 쉬림프 등 종류가 있는데 제가 시킨 건 기본이에요!
면이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0단계 매운맛으로 했더니 맵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 토핑은 살짝 마늘향이 나고 매콤한데 그래도 식감도 바삭하고 맛있었고요.
대파는 그냥 신선한 대파인데 파 향이 나기 때문에 파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은 추가 안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다음은 토핑으로 추가한 카레만두입니다.
속이 고기랑 야채, 당면 등으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겉은 중국집 군만두처럼 매우 바삭한 식감입니다.
단, 매운 맛이 생각보다 꽤 들어있어서 매운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다른 토핑을 추천합니다.
못 먹을 정도로 매운맛은 아니고 살짝 쏘는 매운맛이라 저는 괜찮게 먹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서빙해주시는 아비꼬 대학로점이었고요.
혼밥이든 여럿이든 다 가능하니 카레류가 먹고 싶을 때는 추천하는 음식점입니다.
저는 저렇게 먹고 만원 조금 넘게 나왔으니 아주 싼 가격대는 아닌 점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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