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하순이지만 아직 날씨가 쌀쌀합니다.
낙성대역 근처 혼밥 가능한 뜨끈한 순대국밥 집에 다녀왔습니다.
낙성대역 3번 출구 근처에는 할매 순대국, 명장국밥, 태기산 더덕순대 등 국밥집이 많습니다.
할매 순대국과 명장국밥은 이전에 글을 업로드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태기산 더덕순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태기산 더덕순대 메뉴입니다.
토종순대국 9,000원 / (특) 11,000원
수육순대국 12,000원 / (특) 14,000원
더덕순대국 10,000원
더덕구이 17,000원 등
다양한 식사 메뉴와 요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덕막걸리라고 특이한 주류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기본 순대국밥입니다.
깍두기, 양파, 겉절이 김치 등 밑반찬이 제공됩니다.
순대국밥은 부추가 가득 들어간 것이 특징이고요.
다대기 양념장과 들깨가루는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추어 추가하시면 됩니다.
순대국밥은 뜨겁기 때문에, 이렇게 순대는 밥뚜껑에 덜어 놓았다가 식혀먹는 방법 다들 아시죠?
태기산 더덕순대 순대국밥은 토실토실한 순대와 쫄깃한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파, 부추 등 야채도 풍부합니다.
건더기가 워낙 많아서 다 건져 먹고 밥까지 말아먹으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깍두기, 양파, 겉절이 김치 밑반찬도 모두 순대국밥과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겉절이 김치는 담은지 얼마 안 된 신선하고 아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김치였습니다.
이렇게 태기산 더덕순대 순대국밥까지 먹어보았고요.
낙성대 2~3번 출구 근처에 있는 국밥집인 할매 순대국, 명장국밥, 태기산 더덕순대의 느낀 점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할매 순대국은 가장 친절합니다.
그리고 뼈해장국, 선지국 등 가장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도 꽤 넓은 편이고 혼밥 하기도 좋은 식당입니다.
다음으로 명장국밥은 가장 최근에 생긴 식당이고요.
대로변에 있는 만큼 특히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깔끔한 매장과 프렌차이즈스러운 합리적인 느낌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태기산 더덕순대는 순대국밥의 건더기가 가장 푸짐합니다.
반찬류들도 다 맛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매장이 넓지는 않고, 주말에는 등산객 단체 손님이 많아서 붐비기도 합니다.
그리고 혼밥이 가능하긴 한데, 환영하는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기호에 맞게 모두 맛있는 순대국밥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먹고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바셋 메뉴] 블루베리 식혜, 밀크 아이스크림 딸기 라떼 (+다크 헤이즐넛 케이크) 후기 (2) | 2023.03.06 |
---|---|
[낙성대 불백/낙성대 혼밥] 불백, 순두부 맛집 불반집 후기 (1) | 2023.02.26 |
[스타벅스 신메뉴/시즌 메뉴] 라일락 블라썸 티, 봄 딸기 라떼 후기 (0) | 2023.02.18 |
[선릉역 국밥/선릉역 점심] 압구정찹쌀순대 순대국밥 후기 (1) | 2023.02.12 |
[롯데리아 신메뉴] 버거인가 삼김인가..?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후기 (0) | 2023.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