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냉면] 왕돈까스왕냉면 낙성대점 물냉면 후기

안녕하세요!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서 오고 있는 7월입니다.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냉면입니다!

 

낙성대 4번출구 장 블랑제리 대각선 맞은편에는 왕돈까스왕냉면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평소에 돈까스가 푸짐하게 나와서 종종 방문했던 곳입니다!

냉면을 어떨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냉면을 먹으면 보통 물냉면을 먹습니다.

매콤새콤한 비빔냉면이 땡길 때도 있는데요.

막상 주문하고 나면 한 그릇을 다 먹기는 너무 매워서 항상 물냉면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왕돈까스왕냉면 물냉면

 

왕돈까스왕냉면 낙성대점의 물냉면입니다.

가격은 6천원이고요.

 

가게에 들어가면 먼저 카운터에서 선불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시면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친절하게 가위까지 같이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시원한 얼음 국물에 면과 재료가 가지런히 올라가 있습니다.

 

왕돈까스왕냉면 낙성대점

 

이렇게 테이블마다 겨자소스와 식초가 갖추어져 있어서 기호에 맞게 곁들여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둘 다 한 두 방울 정도만 뿌려서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냉면 육수는 기본적으로 짭짤하고 새콤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왕돈까스왕냉면 물냉명

 

가위로 가운데를 한 번 자르고 양념장을 섞어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국물이 아까보다 조금 붉어졌습니다!

면도 풀어놓으니 탱글탱글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무랑 열무가 면에 비해서 조금 적은 편이라 토핑이 푸짐한 느낌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맛있는 반면에, 무 토핑이 조금 신선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삭한 느낌보다는 조금 시큼한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전반적인 양이나 면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요즘 냉면이 6천원이면 싼 편이기도 해서 가격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랑 같이 1인 세트로 해서 저렴하게 파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낙성대역 인근에서 가성비 냉면집을 찾는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