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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2

[북리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국제법 지식 <지배의 법칙>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국제관계에서 합의의 기본 단위는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전쟁에서 국가 소속이 아닌 민간 다국적 단체가 작전을 수행하는 등 국가를 기본으로 하던 국제 질서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기술과 AI 등 첨단 산업이 발달하면서 국경을 넘어가는 재화의 이동은 더욱 복잡해지고 빨라졌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국제 질서와 국제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추천합니다. 이재민 교수의 입니다. 충돌하는 국제사회와 재편되는 힘의 질서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호두를 사이에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표지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중국 뒤에는 러시아가 붙어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여러 이슈는 결국 .. 2024. 4. 1.
[북리뷰] 역사와 과학의 절묘한 콜라보 <곽재식의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 역사와 과학은 얼핏 보면 각각 인문 분야와 과학 분야로 서로 다른 학문분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는 항상 과학이 얽혀 있었고, 과학도 역사적 맥락 속에서 활용되어 왔다는 점에서 매우 밀착적인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과학 중에서도 특히 화학을 역사 중에서도 전쟁사와 연결한 책이 출판되어 소개합니다. 바로 인생명강 시리즈 중 하나인 입니다. 역사는 전쟁을 기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고, 그 전쟁의 승패는 화학이 갈랐다는 주장이 재미있습니다. 또 화학은 일반적으로 과학의 시대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고대와 중세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정말 역사 공부와 과학 공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차례도 제 마음에는 쏙 들었습니다. 삼국시대의 통일 시기를 비롯하여,..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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