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국밥/신촌혼밥] 보승회관 신촌점 수육국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일이 있어 신촌을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 국물이 땡기는 날씨였는데요.

국밥집이 있길래 들어가서 먹어보았습니다.

 

신촌역 1번출구 현대백화점 뒤편에 있는 보승회관입니다!

 

보승회관 신촌점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웨이팅이 1팀 정도 있는 정도)

1~2인석으로 되어있는 자리가 많았는데,

저는 혼자 간 덕분에 잠시 대기 후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안쪽으로 공간이 꽤 넓었고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보승회관 신촌점 메뉴

 

메뉴입니다!

정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밥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용을 추가 지불하고 얼큰이나 특으로 각 메뉴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메뉴인 접시순대, 직화구이, 양념물만두, 셀프 주먹밥도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혼자 방문하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수육국밥(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보승회관 수육국밥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김치, 깍두기, 부추, 새우젓, 그리고 국과 밥이 나옵니다.

국물 간은 기본적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싱겁다고 느낀다면 새우젓을 조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부추를 국밥에 넣어먹는 것도 좋아해서 넣어먹었는데 기호에 따라 따로 먹거나 넣어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보승회관 수육국밥

 

국밥은 이런 모습입니다.

고기가 적당히 들어있고 파 등 야채가 조금 들어 있습니다.

 

보승회관 수육국밥

 

그리고 양념이 아래쪽에 깔려 있기 때문에 살짝 섞으면 이렇게 붉은 색깔을 띱니다.

하지만 맵지 않은 정도입니다.

주문할 때 얼큰 국밥으로 시켰다면 매콤했겠지요!

 

맛은 무난한 국밥의 맛입니다.

고기도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들어있고, 국물 맛도 육수가 꽤나 잘 우러나 있었습니다.

양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

많이 드시는 분은 특으로 주문한다면 좀 더 양이 많을 것 같네요.

 

다만 가격은 9,000원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신촌 번화가에 위치하여 어쩔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8,000원 정도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했나 봅니다.

 

 

아무튼 혼밥도 가능하고 나름 든든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보승회관 신촌점이었습니다.

신촌역 주변을 지나다가 국밥이 땡긴다면 한 번 드셔 보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